OCI : 폴리실리콘 이젠 양보다 질이다. 수직계열화는?
6월 3일 금요일 OCI 주가는 9.43 % 나 떨어졌습니다. 폴리실리콘 산업 진출을 선언한 LG 화학 또한 3.85% 나 떨어졌죠. 거래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폴리실리콘의 공급이 이미 수요량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공급이 많다는 논란이 일고 있음으로 해서 폴리실리콘 1위 업체인 OCI 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from Refence No.3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가 최근 내놓은 2008~2013 전세계 태양광시장에서의 폴리실리콘 수요 공급량을 조사 했습니다. 결과는 공급이 수요보다 1만 1300 톤 이상 많을 것을 추정했지요. 올해 수요를 생각했을 때 6.5% 정도 공급과잉인 셈이라고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요가 더 많았으나 올해부터 역전되었다고 하네요.
2013년이 되면, 이러한 공급과잉은 더 심각할 전망입니다. 올해 주요 기업의 태양광 사업 계획을 살펴 보면, 대부분 2013년을 기준으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인증 녹색전문기업 1호 이며, 폴리실리콘 생산 1위 업체인 OCI 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까요.
시장 전문가들은 이렇게 폴리실리콘 공급이 늘면서 업체 간에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공급부족으로 질에 상관없이 거래가 이루어 졌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 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별화 전략의 요소는 두 가지라고 말합니다. 고순도와 수직계열화입니다. .
태양광 시장의 성장속도보다 빠르게 사업에 뛰어들면서 레드오션으로 변하기 시작한 상태에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더욱더 태양광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주요 그룹인 삼성, LG 한화,웅진, 에쓰오일등 앞다퉈 사업계획까지 발표했죠. 하지만, 아직 현대중공업, 삼성, LG 등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업확대와 계열사를 통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이후인 2013년 이후에나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from Refence No.2
OCI 는 어떨까요.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OCI 는 공급과잉 현상과 상관없이 고속성장 중입니다. 기술력을 토대로 가격인하 싸움에서 휘둘리지 않고, 성장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렇듯 OCI 는 차별화 전략의 첫번째 고순도라는 요소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수직계열화 측면은 간접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고, 아직은 전문가나 시장의 눈치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고순도
위에서 언급한대로 OCI 의 폴리실리콘은 강한 기술력이 바탕이 된 고순도 폴리실리콘입니다. 일반적으로 9-N 이상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인데, OCI 의 경우 10-N, 11-N 의 제품 생산도 가능합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반도체용 제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반도체 산업으로도의 확장으로 KCC 와 다툼을 벌이고 있죠.
수직계열화
수직계열화는 국내 태양광 선업의 2세대라고 합니다. 기존 업체들은 폴리실리콘 제조 등 태양광 산업의 일부에서만 머물렀지만, 최근은 태양광연구소, 폴리실리콘 제조, 발전 사업 등 탸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구축되고 있지요.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룬 곳은 삼성,한화입니다. 현대중공업과 OCI 는 넓은 의미에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4월 한 기사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벌이는 코너스톤을 인수하여, OCI 솔라파워로 사명을 변경했지요. 관련 업계들에서는 OCI도 수직계열화를 추진하는 것같다고 하지만, OCI 측에서는 수직계열화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수직계열화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회사를 인수한 것 보니, 고민은 하고 이있으며, 수직계열화가 필요할 때, 바로 연결을 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만의 태양광 업체들은 수직계열화 대신 전략적 제휴로 돌아서고, 일본에서도 수직계열화가 과연 최적화된 구조인가에 대한 반론등이 제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수직계열화가 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코멘트
태양광 산업 시장에서의 미래를 알아 보기 위해 OCI 중점으로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고순도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입니다. 단지, 그 비용과 기술력에서 OCI 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1위를 유지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현재 관련 전문가들은 다른 주요 그룹과 기업들 또한, 태양광 산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차후 몇 년 이내 다른 그룹과 기업에서도 고순도 폴리실리콘이 나온다면, 그 때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각 회사의 전략은 무엇이 될까를 생각했을 때, 다른 하나의 전략이 수직계열화를 통한 태양광 산업 전반을 다룸으로써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태양광 관련 산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사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싸게 팔겠다는 생각인 듯합니다.
결국은 통큰태양광 이네요. 가격싸움이 예상됩니다. 이 사이에서 OCI 에서는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기대가 되는 군요.
Reference
1. OCI www.oci.co.kr
2. dongA.com “태양광, 장밋빛 미래 앞엔 ‘ 가시밭 터널’”
http://news.donga.com/3/all/20110601/37713086/1
3. naver 뉴스 “ 태양광주 옥석가리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478476
4. 파이낸셜뉴스 “ 국내 태양광선업 수직계열화로 진화”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0922283601&cDateYear=2011&cDateMonth=04&cDateDay=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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