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의 지표 KSI 평가지수
학교 강의실에서 배운 기업의 목표는 한계비용과 한계수익이 일치하는 점에서 재화를 생산하여 이윤극대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경영 트렌드에는 사회적 환경을 바탕으로한 이윤 극대화로 흐르고 있다. G20에서 녹색성장 및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이 하나의 화제로 논의되었으며, 캐롯몹과 같이 친환경 제품을 고집하는 소비자의 증가, 에너지 목표관리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같은 탄소 감축을 위한 제도 등이 지속가능경영 트렌드를 뒷바침하는 증거들이다.
사회는 증명을 요구하듯이, 증명은 평가를 수반한다. 매출액, 매출원가, 영업이익, 순이익 등과 같은 지표들은 분기별 혹은 연도별로 산출되어 공시되곤 한다. 그러나 지속가능경영을 이루는 친환경 혹은 사회적 기여 등과 같은 요소들은 아직 수치화할 평가기준이 명확히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인 만한 평가가 필요하다. 이번 컨텐츠에서는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수인 KSI지수에 대해 다루어 보겠다.
1. KSI(Korean Sustainable Index)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해 얼마나 전략적으로 대응하는지 여부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기업 경영활동의 영향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개선하는지 여부를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이해관계자가 직접 조사하는 모델이다. 지속가능경영의 Porter and Kramer, R.Blackburn(2007), SAM Group의 트렌드 리스트를 참조하였으며,
위 조항은 ISO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하였던 조항이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조항에 공통적으로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조항의 배경으로는 세계적 이슈가 되었던 엔론사태 및 나이키 아동학대 사건을 발단으로 국제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 되기 시작하였으며, 세계인권선언, 국제노동기구협약, 기후변화협약 등의 국제 지침등을 총망라한 행동 지침 안내서이다. ISO 조항이 헌법이나 대통령령과 같은 법령과 같은 강력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기업이 세계적으로 활동할때 세계 활동에서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2. 평과 방법
KSI지수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공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의 7가지를 측정한다. 조직 거버넌스에서는 기업의 투명성을 반영한다. 인권 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분야를 반영하는데, 기업을 강자로 본다면 약자는 사회적 취약자에서부터 근로자까지 해당한다. 노동관행에서는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계 보장에 근로자의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분야에는 환경오염 방지 및 자연서식지 보호에 관한 기업의 노력이 반영된다. 공공운영 관행에서는 부패방지 및 공정경쟁과 같은 관행 등을 반영하며, 소비자 이슈는 소비자 만족도 및 공정 마케팅, 소비자교육, 필수서비스에 대한 접근 보장이 반영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에서는 기업이 근거한 혹은 기업의 서비스 및 제품공급 영역에 걸쳐 그 지역에 어느 정도의 가치를 기여도를 평가한다.
KSI지수의 모집단은 모든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부터 전문가까지 해당한다. 반영 비율은 일반 이해관계자의 KSI 지수와 전문가 KSI 지수에 대해 7 : 3 정도의 비중이며 이것이 KSI의 특징이기도 하다. 일반 이해관계자의 비중을 70%로 두어 기타 전문가 비중이 높은 기타 공시적인 자료에 비해 일반인들의 의견에 큰 비중을 두어 반영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의 잣대의 원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한 재계순위 산정이나, 영업이익률을 평가하는 기존 지표들과는 차이가 있다.
일반 이해관계자는 좁은 관계의 개념에서부터 넓은 범위까지 해당된다. KSI에서 규정한 이해관계자는 기업의 주주 및 채권자 및 기업 내부관계를 포함하여 매체 및 소비자까지 해당하며, 아래의 표에 이해관계자 비중을 100분위로 하여 테이블표에 그 비중을 표시하였다. 소비자 고객이 71.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의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뿐만이 아니라 기업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업의 이해관계자의 범위를 좁게 잡아 비이해관계자의 범위를 관대하게 측정하고자 한다면 85%까지 볼 수 있다.
3. 평가 결과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생활용품, 종합식품, 인터넷쇼핑몰, 생활가전이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타이어, 손해보험, CM, 항공산업은 낮게 랭크되는 있음을 확일 할 수 있다. 대체로 소비자의 거리가 가까운 생필품 분야일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와 거리가 가까운 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편향이 나타나는것이 KSI지수의 단점일 수 있다. 그렇지만 교보생명이나 대구은행의 경우는 낮은 산업 점수에도 불구하고 총 평가에서 각 1위와 3위를 달성하여 총 2,3위에 랭크가 되었다. 이를 통해 산업에 따라서도 기업간 큰 편차를 보일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특정 기업의 노력의 여하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제조업 분야는 소비자의 소비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2차 전지나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OUTPUT들이 아직 소비자들에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4. COMMNENT
KSI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2008에 도입되어 매년 1회씩 평가가 이루어 지며, 지금까지 총3회의 평가
가 시행되어 왔다. 비록, 아직까지 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또한 큰 경제적 영향력이 없으나, 향후 착한기업에서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날수록 KSI지수의 중요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KSI 지수가 올라 갈수록 매력적인 신호가 퍼지게 되어, 기업의 신용등급이나, 회사채 발행, IPO 등 여러방식으로 재무조달을 받을 때 수월하게 될 것이다.
우리만의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에코로코 EGNS지수 있다. 기업의 녹색경영에 대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수이며, KSI지수가 서수적면을 측정한다면, EGNS 지수는 기수적인 면을 측정하여 보완점을 제시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내부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모든 지속가능경영 관련 지표들은 각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국민에게 좋은기업의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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