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을 유도하는 디자인, UX 디자인과 친환경

2011/08/31 23:20



    최근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중요한 화두가 됨에 따라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UX Design(User Experience Design)이 중요시되고 있다. 기존에 기업에서 소비자에게로 일방향적으로 전달되던 제품은 이제 소비자에게서 시작되어 기업을 거쳐 다시 소비자에게로 가고 있다. 다시 말해, 소비자의 반응이 제품/서비스 기획에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었다.

    그렇다면 기존의 디자인과 달리 경험을 중시하는 UX디자인은 무엇에 초점을 두는 것일까? 기존의 디자인은 일차적으로 제품의 외형에 관한 것이었다면 UX디자인은 그 제품이 쓰이는 경우까지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되는 그 경우에 어떤 식으로 소비자를 유도할 수 있는지는 결국 제품의 역량이 된다. UX 디자인은 그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

많은 경우, 우리는 습관대로 살아간다. 습관은 의식이랑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한 번 잘못 들인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의지를 굳게 다져도 원래대로 쉽게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 행태도 곧 습관이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친환경과 관해서는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하는 UX 디자인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사용자의 습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디자이너의 결정에 따라 친환경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물리적인 디자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UX 디자인이 대두되며 디자인의 의미는 서비스적인 측면으로 확대되었다. 추상적인 것을 기획하는 것도 디자인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의류기업인 H&M에서는, 반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패키지 박스를 임의로 접어서 작게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보통은 배송 받은 물품 전체를 반송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드는 몇몇 물품만을 반송하는 경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줄일 수 있다는 작은 아이디어인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트럭 네 대로 실어 나를 것을 트럭 한 대로 해결 할 수 있다는 그림이 인상 깊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부피가 줄면 배송비를 줄일 수 있기에 일타이피의 묘안이다.



UX디자인의 또 다른 예를 살펴 보자.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비닐봉투 요금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예전에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아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장 당 50원씩 지불해야 한다. 점원이 비닐봉투 필요하십니까?” 라고 묻도록 하는 제도적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장을 보러 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가는 사람이 늘어난다. 사용자들의 습관에 관여하는 것이다.

당장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일본과 비교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전거 통근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어찌 보면 우리 나라 국민들의 습관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습관이 들 수가 없어서라 할 수 있다. 자전거 도로가 잘 구비되어 있으면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는가. 단순히 자전거 도로가 구비된다고 해서 자전거 이용자수가 급격히 늘지는 않겠지만, , 사람, 자전거 등 도로 위를 통행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 없이 무작정 습관만을 강요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지속가능성을 얘기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습관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무의식중에, 굳이 방안을 찾지 않아도 친환경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제품/제도/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에 디자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친환경적인 경험을 습관화 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 될 수 있을지,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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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8 13:28
  1. 자전거의 경우, 일단 타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실제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여겨지는데, 이를 개인과 사회적 관점으로 나눠보자면. 전자는 많은 사적인 사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게으름, 기타 요건 등) 차치하고, 자전거 전용자 편의시설 등 제대로 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과 이에 걸맞는 발전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전용도로만 만드는 게 다가 아니란 얘기죠. 단편적인 생성 외에 그를 위한 부차적인 편의와 권장 요소들을 만들어놓으면, 가지말라고해도 가게 되는 법입니다. 굳이 왜 맛집, 명소를 찾아다닐까요 ? 글쓴이도 지적한대로 흔히들 생각하는대로 UX디자인은 기계(특히 휴대폰)에만 적용된다는 것은 너무 편협적인 시각입니다,
    그런데 H&M의 발상 자체는 좋지만, 의문점은 해당 반송 물품이 받을 때와 보낼 때 부피의 변화가 생길 수 있나요 ? 왜 반송될 때 부피가 줄어들지ㅋ?

영국의 친환경로고 디자인

2011/08/23 16:01


요즘 환경에 관심이 많아 짐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자연스럽게 그 업체를 대표할 수 있는 로고도 탄생하게 되었다.

로고란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자회사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나 이미지를 나타내야 하므로 최대한 간결하며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로고라고 하면 나뭇잎의 형상을 한 모양이나. 산, 강, 나무들이 들어간 것이 유독 많다. 하지만 상징적으로 다른 방식의 모습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전달하는 로고들도 있다.
 

오늘은 우리나라보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나 디자인의 역사가 훨씬 앞서 있는 영국의 친환경기업의 로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히 친환경을 외치는 기업이 환경단체밖에 없을까? 영국에서 다양한 업체들의 로고를 보며 어떠한 기업의 로고가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아보자.


식료품


LEAF이라는 회사이다. 글자 그대로 읽으면 ‘잎’이라는 뜻이지만 LEAF는 Linking Environment and Farming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로고의 모양은 나뭇잎과 친환경적인 느낌이 나는 그린칼라에 바탕을 두었지만 네이밍이  재미있는 기업이다.

 

유기농




Organic Standard는 영국의 유기농 인증표시를 나타내며 식품, 섬유, 화장품 목재 등을 다루는 회사이다. 이 회사의 로고에서 곡선의 느낌으로 재활용 마크와 다른 순환적인 느낌을 나타내고 있다.



목재


FSC는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 하나로 소비시장과 연계한 산림인증시스템을 나타내는 로고이다. 하나의 선으로 나무 모양을 그리고 있는데 왼쪽에는 매끄러운 곡선과 오른쪽에는 나무 모양의 둥글둥글한 모양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계 원산지 보호.





Rain forest Alliance이라는 열대우림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인 NGO 단체이다. 친환경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나무나 나뭇잎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개구리를 이용하여 열대우림의 느낌을 나타내고자 했다. 아마도 열대우림에서는 개구리가 많이 살고 있으니 개구리를 상징으로 나타낸 듯하다.


환경


European Ecolabel -범유럽 환경마크이다. 제품생명주기 관련 인증을 나타내며 청소, 세제 용품, 페인트, 휴지, 의류, 관광숙소 등 포함하고 있다. 이로고에서는  EU를 나타내는 별과 그리고 이니셜 E로 범유럽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통해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Nordic Swan- 북유럽 국가들의 공식적인 환경 친화 라벨 부착 제도로 이 제도는 북유럽 국가들의 다양한 친환경 친화 라벨 부착 프로그램을 통하기 위해 1989년에 도입된 자발적이고도 중립적인 공식 인증 프로그램이다. Nordic Swan의 로고는 사선의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선의 굵기의 차이를 통해 자유롭게 날고 있는 새를 표현하고 있다. 


에너지



European Energy Label-EU에서는 자동차와 대부분의 전기 제품 에너지 라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이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수준의 평가이다. A ~ G 알파벳으로 에너지 효율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고 있는 로고이다.



섬유



Oeko-Tex Standard 100이라는 섬유 부분에 있어서 국제인증 마크이다. 유해물질 함유검사에 대한 인증을 나타내고 있다. Oeko-Tex Standard 100로고는 섬유의 실의 짜임새를 통해 지구본과 합쳐져서 꽃을 형상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comment

앞서 영국의 다양한 부분에서 친환경 로고를 보았다. 로고란 기업이나 브랜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람으로 따지면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분야마다 추구하는 목표는 다르지만 ‘친환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각 분야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집어 넣는 것을 분석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reference

http://blog.daum.net/dhjoa111/17243803



ecorok.tree 녹색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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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섬유 완전 복잡한데?ㅋㅋㅋ European Ecolabel은 좀더 던순화시킬 수 있을 것 같고. Nordic Swan은 이상하게 Saul Bass가 디자인한 Continental 항공사 로고와 Paul Land의 IBM 로고를 연상시키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

이젠 로고도 녹색이다! 친환경 녹색 로고 12선

2011/08/22 23:05




  어떤 단체, 혹은 행사가 있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로고! 로고 디자인은 그 단체/행사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그 상징성으로 인해 쉽게 기억되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그린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무수한 친환경단체 및 행사들은 이렇게 중요한 로고 디자인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아직 녹색 관련 로고가 성행하고 있지 않기에 외국의 친환경 로고 중심으로 디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녹색 로고 하면 왠지 잎사귀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초록색 느낌을 갖고 있을 것만 같고 웬만하면 그런 로고들이 많지만, 이번에 뽑은 12개 녹색 로고는 그 중에서도 발상이 뛰어난 것 위주로 골라보았다.

(다음에 소개될 로고들 중에는 실제 기업의 로고도 있지만 어떤 것은 컨셉 디자인이거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로고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가 명확한 것들만 주소를 표기했습니다.)

 

 

01.


http://www.ausra.com/

태양에너지 관련 회사의 로고. 우선은 심플함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에코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황색을 쓴 점이 인상적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직관적이고 일차원적인 의미의 상징성은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로 태양 에너지와의 관련성을 드러내고 있다.




 

 

02.

http://www.coolearthsolar.com/

이 곳은 재생에너지를 다루는 회사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서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지구를 식혀주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그런 회사의 포부와 알맞게 청량감이 드러나는 색상을 사용했다. 또한 지구를 감싸고 있는 ce를 통해 회사 이름도 로고에 함께 넣었다.




 

 

03.

http://www.ecoki.com/

에코 관련 정보를 모두 모아 둔 정보 커뮤니티다. 마치 나무 같아 보이는 로고를 자세히 보면 세계지도가 보인다. 전세계를 녹색으로 만들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04.

http://www.greenoptions.com

이 사이트는 마치 그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페이스북 같은 곳이다. 서로 에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채팅을 하며, 사이트 측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두었다. 로고에는 커뮤니티를 뜻하는 의미로서 둥근 화살표가 순환하는 의미를 통해 모두가 커뮤니티에 포함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한 화살표 모양이 G를 닮아있고 마지막에는 O로 종결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사이트 이름을 로고에 넣기도 했다.




 

 

05.

녹색 에너지 관련 회사의 로고이다. 잎사귀를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느낌이 녹색을 벗어나지 못해서 여전히 초기 에코 로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전원 모양의 형상을 통해 직관적으로 에너지를 연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다.




 

 

06.

아직은 컨셉 단계의 로고 디자인이다. 어떤 랩의 로고로 쓰이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 나무 모양에서 윗부분이 뇌 모양인 점이 인상 깊다. 랩은 무언가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므로 머리를 쓰는 곳이다. 뇌부터 초록색이라는 의미가 도출되어 매우 스마트한 로고로 보인다. 클라이언트들이 로고에서부터 성의를 느낄 것만 같은 로고!




 

 

07.

이 로고는 친환경 페인트 업체의 로고이다. 굳이 이 설명을 쓰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잘 표현했다. 이런 로고가 아마도 잘 된 로고가 아닐까 싶다. 긴 설명이 들어가지 않아도 보는 사람이 한 번에 알 수 있는 로고.

 




 

08.

아직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로고다. 타겟은 친환경 식품을 취급하는 회사. 이름도, 로고도 한 번에 와 닿는다. 잎사귀 모양을 하고 있어 친환경적이란 느낌을 주지만 자세히 보면 혀 모양이라 ecotaste(친환경 맛)이라는 브랜드명과도 잘 어울린다. 약간의 착시효과를 준 센스 있는 로고이다.

 




 

09.

이 로고 역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로고를 제작한 디자이너는 수류탄 위에 올라탄 새를 통해 환경 문제의 위험을 알리고자 했으며, 또한 우리가 이 새처럼 용감하게 그리고 투쟁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비해야 함을 나타내고 싶다고 했다. 조금은 가슴 아픈 로고, 하지만 동시에 그 적극성이 와 닿는다.

 




 

10.

Eco&easy는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작하는 회사이다. 너무 심플해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로고지만,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어쨌든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직관성을 인정해주고 싶은 로고다. 이 역시 한 번에 보면 알 수 있는 로고여서 좋다.

 




 

11.

이 로고는 한 업체의 친환경 가방에 들어갈 ecoboy라인의 로고다. 잎사귀 하나를 사용해서 boy의 의미를 살린 점이 우선 센스 있다. 또한 초록색 선들이 사람 형상을 이어가며 재활용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그냥 일직선일 때보다 eco의 의미가 더 살아난다. 간단한 심볼이지만 많은 의미를 한 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로고이다.

 




 

12.

자전거를 타고 안장에 신문을 실은 채로 뭔가를 뒤로 던지고 있는 소년. 회사명과 함께 보면 명확히 와 닿는다. 이 소년은 신문 배달을 하는 중이다. 이 로고에서 한 가지 시도를 한 것은, 던지는 신문이 잎사귀로 바뀌어있다는 점이다. , 신문은 신문인데 녹색 신문임을 신문을 던지는 과정중에 표현한 것으로서, 발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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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번은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고(불현듯 Rolling Stones의 심벌인 붉은 혓바닥이 떠오르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7번과 11번이 가장 좋습니다. 12번도 메시지 전달력 면에서 좋긴 한데, 대부분의 윗 로고와 비슷한 문제점을 지닌 듯 보입니다. Paul Rand가 말하는 "로고는 최상의 간결과 절제로 디자인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취향상의 문제 때문인지 저는 이 말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다양한 곳에 적용되어야 하는 로고라면 더욱더. 하지만, 다양성도 중요하지요. 모두 단순하게 갔다가는 점 밖에 안 남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런 면에서 모두 하나같이 녹색 계통을 컬러링했다는 점이 씁쓸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2. 2011년 7월 18일 – eocoroko.fly. 2011/05/17 14:52. Reply | Edit. 화이트웨이브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네요. 좋은 사례들 잘 읽었어요!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

건물의 지속가능한 재(再) 사용

2011/08/22 16:54
 

 

  

2040년 철거되고 있는 자하하디드 동대문 디자인역사박물관, 박은선

Dongdaemun design& histoty park (designed by zaha hadid), which being demolished in 2040

http://www.listentothecity.org

 


이 작품을 접했을 때의 충격이 새삼 떠오른다.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 위해 인습과 전통을 구분하는 잣대가 다른 데서 오는 이해관계에 대한 주관적인 글은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지난 날의 흔적을 슬기롭게 활용한 사례를 건축물 중심으로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Idol Factory

http://www.buzzardblog.com/2010/11/11/start-a-revolt-at-the-idol-factory/

 


위 그림은 공장의 초창기 전형적인 모습이자 인간과 현대 문명의 관계 또한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다. 인간을 위한 문명일까, 문명을 위해 인간이 존재하는 걸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진리가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발견보다도 어려운 것이 그것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성기는 언제나 일정한 하향선 그래프를 긋는다. 하지만 그 마지막 정점에 또 다른 펜으로 새로운 곡선을 긋는, 세월의 흐름 앞에 당당히 재탄생한 아래의 예를 보자.

 


 

▲ 화력 발전소에서 갤러리로, Tate Modern, London, UK

▼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Orsay Museum, Paris, France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로 손꼽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 갤러리는 매년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든다. 영국 런던의 템즈 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1981년 폐쇄된 화력발전소를 리모델링하여 2000년에 개관한 곳이다.

 

이에 앞서 1986년에 개관한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Orsay Museum)는 본래 기차역이었던 곳을 활용하여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예이다. 본래 1900년부터 1939년까지 오르세 역은 프랑스 서남부를 잇는 최고의 네트워크였고, 부속 호텔에서는 중요한 연례 행사나 회의가 열렸던 곳이었으나 1939년 이후부터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운행 시스템의 변경으로 더 이상 플랫폼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기차역 특유의 구조를 지닌 탓에 무용지물이라는 여론이 거세가던 무렵, 프랑스 정부 소속 박물관 국에서 이 곳에 새로운 미술관 건립을 제안했고, 이것이 승인되어 이후 1978년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로 지정된 이 구 기차역은 재구성되어 1986년 개관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것이다.

 



 

▲ 영화 <The Living Daylights, 1987>



앞서 두 곳에 비해 덜 알려진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 Wien)의 가스 저장소 역시 대변신의 사례로 꼽히는 구조물이다.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영화 시리즈인 007영화 시리즈 중 15탄에 해당하는 <The Living Daylights>의 배경으로 쓰인 거대한 스케일의 건물의 본래 용도가 가스 저장소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묵직한 모습의 과거 거대 가스 저장소

 

1896년 비엔나 당국은 가스 전기 시설물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래 유럽에서 가장 큰 가스 공장을 가지게 되었다. 4개의 이 거대하고 묵직한 가스 저장소들은 벽돌 파사드로 둘러싸여 각각 약 230 피트 높이에 직경 197피트와 3백만 입방 피트 이상의 저장 공간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1984년에 도시가 천연 가스를 채택하는 바람에 석탄 가스 저장소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약 백여 년 만에 저장소는 해체되었지만, 1981년에 유산으로 분류되어 철거는 피할 수 있었다. 4개의 거대한 가스 탱크 만이 남아있게 된 공장은 빈 공간으로 방치되면서 이 즈음에 몇몇 영화의 배경으로 쓰이기도 했다. 당국은 이 놀라운 구조의 가치에 눈을 돌려 1992년에 이 유산물을 어떻게 재활성화시킬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그 결과, 1999년과 2001년 사이에 Jean Nouvel을 비롯한 세 명의 건축가(Coop Himmelb(l)au, Manfred Wehdorn, and Wilhelm Holzbauer)가 이 탱크들을 탈바꿈시켰다.

 







▲ 멀티플렉스 기능을 지닌 현재 모습

 

오직 벽돌 벽돌 외부와 지붕 만을 남긴 채 이후 615채의 새 아파트와 학생 기숙사, 사무실, 멀티플렉스, 70개의 상점, 식당, 바와 카페, 이벤트 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 가스저장소는 풍부한 주거지와 다양한 기능의 목적지를 지닌 특별한 시티 센터를 형성한다. 그 까닭에 심리학, 도시 계획, 저널리즘과 건축 분야 등에서 수많은 논문의 주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국민 대다수가 마다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유연한 언어유희를 사용해 강행하지만, 예술과 환경 관련 분야에서는 유독 보이지 못하는 행정부의 그러한 면모가 비교적 부조리해 보인다. ‘돈 먹는 하마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후세 처리에 대해서 탈도 많았었다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2조원을 들여 지은 10개의 경기장 중 흑자를 낸 곳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뿐으로, 각 지방의 경우 280억원의 운영적자를 냈다.


최근 유치 성공을 이루어낸 평창 동계올림픽만 해도 벌써부터 그 역효과에 대한 근심의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흑자를 낸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적자 올림픽으로 대표되는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은 당시 조직위는 2,8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은 100억 달러에 달하는 빚더미를 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만은 잘못을 되풀이하게 만든다. 과거를 바로 새겨, 무조건 엎고 새로 만들기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발휘해 현명한 활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장밋빛 전망들이 현실화되기를 바란다.

 

 


Reference via

http://inhabitat.com/gigantic-coal-gasometers-transformed-into-thriving-communities/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5404

http://boddarinews.tistory.co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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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un 녹색디자인 공장, 리노베이션, 오르세 미술관, 재사용, 지속가능, 지속가능건축, 테이트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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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유럽의 사고방식 중에 좋은 것이, 전통을 자랑스러워한다는 거에요. 100년 전에 깔아둔 보도블럭을 여전히 두고, 200년 전에 지은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등등, 그런 사례는 유럽에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반면 우리나라는 있는 한옥 없는 한옥 다 부수고 이제 서울에 있는 한옥마을도 부수려들어서 외국인이 반대서명을 하게 두는 거 보면 참...할 말이 없더라구요ㅎㅎ 저는 무엇보다도 가스공장 개조한 거 위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도 예술이지만, 기존의 용도에서 틀을 깨고 변용하는 능력도 예술인 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재'자 들어가면 헌 것 취급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는...기사 잘 보았습니다 :)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art factory)

2011/08/22 16:29



Peter Saville, An example of Factory's principal logo. c1978

http://www.oliver-wood.co.uk/fac.htm

 


무채색을 띈 직선 형태와 그 위로 피어 오르는 매연연기, 이것은 공장의 가장 전형적인 이미지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공장과 벽화의 조합은 어떠한가? 도저히 공생할 것 같지 않은 이 부조화가 이천의 한 간장공장에서 실현되었다. 66000(2만평) 면적의 공장 부지 중 17000㎡에 달하는 건물의 외벽을 장식한 화려한 벽화는 국내 발효식품업체인 샘표에서 창립 65주년을 맞아 공장 건물을 하나의 공공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려는 시도로,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진행되었다고 한다. 물론 건물과 벽그림이라고 한다면 현대인에게 익숙한 거리문화의 그래피티도 있겠지만, 이처럼 의도적으로 주최자가 기획한 회색 건물의 변신은 새롭게 다가온다.

 


지난 금요일(8 19)에 이천에 위치한 샘표 간장공장에서 '샘표 D-Factory'을 개막했다. 샘표 홍보팀 관계자는 "공장은 3년마다 외부 도색작업을 하는데 박진선 대표이사가 공장도 사람 사는 곳인데 너무 삭막하다며 직원들에게 행복감을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주문하신 게 계기가 되어 아티스티 그룹과 접촉해 진행하게 됐다"고 전한다. 실제로 박 대표는 "회색으로 대표되는 공장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경직될 수 밖에 없다. 하나의 거대한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간장공장이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기존 샘표 공장/ 아트팩토리 프로젝트 이후의 모습 





 


 

 

 

 

지난해 8월부터 1년 간 진행되었던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 그룹 '동방의 요괴들' 소속 화가들이 공장 건물의 회색 벽면을 캔버스 삼아 'Dream Factory'란 공통 주제로 십장생, 아이들 낙서, 간장의 원료인 콩,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4개 소재로 나눠 그림을 그렸다. 뿐만 아니라, 공장의 공정 모습과 본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 준비과정 등은 사진 및 영상 작가에 의해 제작된 영상물과 도록·사진집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한다.

 

 

사업의 큰 규모만큼 예술과 문화에 대한 지원이 인상깊다. 외벽뿐만 아니라 공장 내 샘표 스페이스라는 자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박 대표의 말마따나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 심지어는 가정에서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사실 오랫동안 유지해온 기존의 패러다임 또는 건물을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발상의 전환 보다 더 높이 살만한 것은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용기'이기 때문이다.

 

 

Reference via (샘표 공장 사진)

http://www.econotalking.kr/xe/?document_srl=36184

http://blog.naver.com/junjuly1/40089643660

http://www.soyworld.org/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1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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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un 녹색디자인 art project, dreamfactory, 간장공장, 공공미술, 드림팩토리, 벽화, 샘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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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건축 디자인을 용이하게-에코디자이너

2011/08/11 14:44

 

미래에는 녹색이 경제가 될 것이라는 말이 많다. 단순히 환경을 생각해서 친환경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법적인 규제도 강화되고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오히려 경제적 손실이 일어나는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소리다.


  가장 직접적으로 환경법의 규제를 받게 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우리가 발을 딛고 서는 땅에 관한 것, 즉 건축물은 지금부터 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이 공장부지를 선택할 때, 해당 토지가 법에 명시된 기준 수치보다 오염도가 높으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친환경 건축이 명시적으로 필요하고, 따라야 하는 하나의 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일본의 친환경 실험 주택 NEXT21

 

그렇다면 이러한 친환경 건물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는 잘 갖추어져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친환경 건축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게 있을까. 이제는 단순히 건축 디자이너 혼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하기에는 다른 분야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법 전문가, 환경 전문가, 혹은 에너지 전문가 등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서 최종 완성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친환경 건축에 대한 수고를 덜어주고자, Graphisoft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EcoDesigner라는 프로그램을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로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 툴을 건축에 활용하고 있다. 드디어 친환경건축 분야가 프로그래밍 쪽에서 부가산업을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건물이 지속가능성을 준수하려면 80%의 디자인이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결정되어야 된다고 한다. 초기 선택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EcoDesigner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건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관리해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그램 기능은 크게 모델링-평가-보고(report) 세 부분으로 나뉘어 실제 건축 과정에 유사하게 만들었다. 모델링 부분에서는 매 순간 자동적으로 에너지 측정을 업데이트하고, 인터넷과 연동해서 건물을 짓는 해당 지역의 날씨나 지형도 반영한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변수를 설정할 수 있고, 에코디자이너가 변수를 계산을 해준다. Start Evaluation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모델링 한 것에 대해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해서 도표로 보여준다. 또한 보고 기능에서는 탄소발자국과 에너지 운영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에너지가 무엇인지를 메트릭스로 볼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에코디자이너 프로그램을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ArchiCA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프로그램 형식으로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한 부가적인 툴로써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적절한 기능과 크기로 개발한 것 같다.


  실제 얼마나 유용한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것이겠지만, 실제 건축 디자이너들 중에서는 에코디자이너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일본 등에 지사가 있다. 아직 한국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어 서비스는 안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가능하길 기도해본다.

 

드디어 IT산업에서도 녹색과 관련된 전문적인 툴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존재하던 기존의 툴과 관습 속에서 녹색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작은 움직임이지만 녹색을 위한 전문 툴이 탄생했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움직임이다. 앞으로 녹색이 사회, 경제, 밑 각 산업구조에 어떤 식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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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D류의 건축설계프로그램인가 보네요. 건축 '소프트웨어'는 신선한 재료네요!
    친환경을 실생활에 실현시킬 수 있는 요소,라 한다면 LEED(Low Energy Electron Diffraction)라는 미쿡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이 있는데.
    이전에 Frank Ghery라는(제가 좋아하는ㅋ) 거물급 건축가가 그 규정에 대해 반발했고, 이것이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더랬습니다.
    참고기사▶ http://inhabitat.com/frank-gehry-calls-sustainable-design-political/

    지적하신대로 소프트웨어든 규정이든 얼마나 유용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시도들은 참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용되지만 않는다면. 잘 읽었어요:>

미국의 친환경 앱 – 유용한 유료 친환경앱 5선

2011/07/30 19:16

 

 

저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친환경앱 5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녹색 움직임을 보인 외국에서 개발된 친환경 앱을, 그 중에서도 개발자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유료앱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이 포스팅은 아이폰 앱 위주입니다.)

 

(1) Green Genie by Heist Device ($0.99)

 

 

그린 지니.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녹색 요정이 되는 이 앱은 Techcrunch.com에서 그린앱 1위로 뽑히고, 애플스토어에서 2년 연속 필수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앱이다. 대체로 유용하고 인터페이스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내 앱에는 리뷰가 거의 없었다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나름의 팬덤까지 있는 듯한데, 어떤 점이 팬심을 살 정도로 매력 있는 걸까?

 

(1)   방대한 양의 정보로 승부: 100개가 넘는 친환경 정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정보 제공.

(2)   전문성: 녹색산업에 관련된 용어 정리 및 녹색 관련 단체 수록

(3)   커뮤니티 연계: 녹색 커뮤니티 운영으로 사용자들의 참여를 장려. 페이스북 연계 가능.

(4)   프로젝트 개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녹색생활을 고려해서 전략을 세우는 등 프로젝트 개념을 도입. 관련 사이트 연계.

(5)   개발자와의 교류: 사용자가 개발자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으며 채택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크레딧을 주기도 함.

 

녹색 요정을 키우고 싶으면 0.99달러를 내야 하지만, 나와 함께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정보도 나누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녹색생활에 접근해볼 수 있는 앱이다.

 

(2) Green me by Double Tap Apps ($1.99)

 

생활을 좀 더 녹색으로 만들어준다는 이 그린미 앱은 일종의 스케쥴러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도 의지가 웬만큼 강한 게 아니고서야 잘 되지 않는다. 이 앱은 그런 나태함을 성실함으로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 매일 하루에 5개씩 자신이 실천해야 할 녹색 활동을 입력할 수 있고, 얼마나 실천했는가에 따라 캘린더에 표시되는 녹색의 농도가 달라진다. 더 많이 실천할수록 더 짙은 녹색을 볼 수 있다.

보기에는 간단한 인터페이스지만, 색깔의 농도를 직관적으로 적용해서 자신의 녹색생활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고, 거창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5개씩 입력하는 방식이라서 녹색생활에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앱이다.

 

(3) Green Wars by OrangaTank LLC ($1.99)

 

 

아이폰 앱 단일 카테고리 중에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게임 카테고리다. 이 앱은 녹색을 게임과 결합해서 재미를 추구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래 마약을 사고 파는 게임에서 컨셉을 따왔다. 게임 방식은 같으나 내용물을 재생 쇼핑백이나 LED전구,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적인 아이템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게임을 하는 방식은 이렇다. 먼저 싼 가격에 상품을 사서 여행을 다닌다. 여행을 할 때마다 물건의 가격이 변동되는데 가격이 가장 높을 때 팔면 좋다. 물건을 더 사고 싶으면 돈을 대출받을 수도 있고, 또 자신이 번 돈은 저축할 수 있다고 한다. 게임이 끝나면 얼마나 돈을 썼는가와 신뢰도에 따라서 점수가 결정된다.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자주 팔고, 높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게임을 흥미로워 하고 앱에 대한 반응도 좋다. 신기한 것은, 친환경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어 한다는 것이다. 가끔 원래의 마약게임처럼 경찰이나 위험한 물품 등의 게임요소를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친환경 테마로 사람들을 유입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이 앱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단순히 FUN을 위해서라도 게임을 이용하다 보면 최소한 친환경 물품이 뭔지는 알게 될 테니 말이다. 무료 lite 버전도 있으니 맛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운받아 볼 것을 추천한다.

 

(4) Gorgeously Green Survival Guide by Optimum Drama ($0.99)

 

 

바쁜 도시 여성들을 목표로 출시된 앱이다. 약간의 칙릿스러운 허세도 느껴지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다. 이 앱은 각종 미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Sophie Uliano와 합작해서 만들었다. Sophie는 원래 여성들을 상대로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집을 만들 수 있는지, 건강한 식단은 무엇인지, 죄책감이 들지 않는 쇼핑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에 관해서 강연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이 앱은 그런 그녀의 생각을 담은 앱이라고 보면 된다.

 이 앱에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화장할 때 피해야 할 화학품, 유기농 아이템을 살 때의 팁 과 같은 정보들을 볼 수 있으며, 장을 볼 때 필요한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호응이 좋다고 한다. 바쁜 여성들을 위해서 출시되었다고는 하지만, Sophie의 베스트셀러 책에 기반한 앱이라 내용이 충실하다고 한다. 앱이 목표했던 대로, 친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나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들에게는 한 번에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 아닐까 싶다.

 

(5) Green Sushi Selector by LitCharts ($0.99)

 

환경문제는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환경문제는 인간의 먹고 사는문제와 관련된 것. 최근 들어 수은중독에 대한 위험과 원산지 확인에 대한 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을 캐치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이 앱에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정보도 있지만 또한 생물다양성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 내 유통되는 스시용 생선이 환경에 해가 되는 방식으로 양식되었는지 혹은 멸종위기인데 잡혔는지를 알 수 있다. 생선 이름은 일본식 이름으로도 찾아 볼 수 있고 영어로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수은과 PCB(폴리염화 바이페닐)에 대한 정보와 추천 식이요법에 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이제는 먹거리도 알고 먹어야 하는 시대, 이런 앱이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친환경앱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이제 막 녹색흐름을 적용시켜서 공공기관에서부터 하나 둘씩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의 친환경 앱을 살펴보다 보니 확실히 친환경앱이 많이 개발되어 있고, 표현방식도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중 어떤 앱은 미국 지역 내에서만 의미가 있어서 국내에서 실용적으로 쓰기엔 부적합한 것들도 있지만, 또 어떤 앱은 지역에 상관없이 유용한 정보도 많이 있다. 이 외에도 미국 앱스토어에는 유/무료 친환경앱이 수백가지도 넘게 출시되어있다. 우리나라 개인 개발자들도 녹색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녹색생활에 좀 더 실용적인 태도로 재미있게 다가가려는 시도를 많이 해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친환경앱이 좀 더 많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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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린지니는 마치 포털사이트 같네요, 전문적이라기보다 방대한.
    인터페이스 면에서 그린미가 더 어필하는듯, 녹색의 채도명도로 캘린더에 보여지는.
    게임이 확실히 친숙하고, 책 내용을 토대로 만든 것도 흥미롭습니다. 잘 봤어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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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erkr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무료앱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안드로이드에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친환경 테마로 사람들을 유입하고 있는 어플이 가장 흥미롭네요 직접 해보고싶어요 어플디자인도 깔끔하고 갠소하고 싶은 어플이네요 !!

공공기관의 스마트한 친환경 노력: 친환경 앱

2011/07/26 21:18

 

요즘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이제는 대세가 아닌 일상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에도 친환경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오늘은 우리나라 각종 공공기관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을 어떤 식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는지 스마트폰(그 중에서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1)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녹색은 생활이다

 

첫 번째로 살펴 볼 앱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서 만든 녹색은 생활이다로서 녹색 관련 앱 중에서 그나마 제일 호평을 받고 있는 어플이다.

 

 

캘린더, 다이어리, 만보기 등을 한 가지 어플 안에 넣음으로써 앱 이름 그대로, 녹색을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 것이 목적이다.

만보기를 통해 얼마나 걸었고, 그로 인해 CO2가 얼마나 감소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가정, 직장, 식당 등 상황별로 녹색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팁이 있는지도 정리되어 있고, 녹색제품 탭에서는 친환경 제품과 탄소성적표지 제품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어, 녹색소비도 장려하고 있다. 그린스타트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탄소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서 자기만의 탄소나무를 기를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재미적인 요소를 가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세세한 부분에서 사용자를 참여시키려고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기존에 아이폰에서 부족했던 다이어리 기능을 함께 탑재함으로써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용하기도 하고, 평소에 잘 모를 수 있는 정보를 한 데 모아뒀기에 상당히 유용한 앱!

 

(2) 국립산림과학원 탄소나무계산 Carbon Tree Calculator

 

다음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만든 탄소나무 계산 앱이다.

 

  

 

이 앱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나 연료를 가정, 결혼, 돌잔치, 교통, 일반행사 등의 상황에 맞추어 수치적으로 계산해볼 수 있게 했다. 최종 결과로는 내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몇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치를 일일이 찾아서 입력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롭지만 저탄소생활을 수치적으로 나타내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좋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심리테스트 하듯이 심심풀이로 해 볼 수 있는 앱!!

 

(3) 지식경제부 에너지다이어트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함께 만든 에너지다이어트앱이다.

 

 

일단 다른 앱에 비하면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를 사용해서 젊은 감각으로 친근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앱 이름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다이어트란 단어를 넣음으로써 공공기관에서 만든 앱 중에서는 감각적인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 앱은 독특하게 옆으로 기울여 보도록 인터페이스를 제작했다. ‘에너지 다이어트탭에서는 우리가 자주 쓰는 전자제품에 관한 퀴즈를 통해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지를 돈으로 환산해서 보여준다. ‘에너지 절약노하우탭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중요한 절약노하우를 6가지 뽑아서 나열해 놓았다. ‘에너지 비만도측정탭에서는 거주지역별로 거주형태를 입력하면 에너지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다.

맨 처음 소개한 녹색은 생활이다앱과 함께 사용하면 상호보완적일 거란 생각이 든다.

 

(4) 한국관광공사 녹색여행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최근의 공정여행과 녹색트렌드를 반영해서 녹색여행 앱을 만들었다.

 

 

아직은 생소한 개념, 녹색여행.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환경을 보전하며 여행하는 친환경 여행을 녹색여행이라고 한다. 이 앱에서는 우리 나라 곳곳에 녹색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을 총 36군데 선정했다. 소요시간이 어느정도인지, 칼로리는 얼마나 소요되는지,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여행팁과 함께 알려준다. 또한 가는 길 심심하지 않게 GPS를 이용해서 위치도장을 찍을 수도 있고, 탐방로에서 QR코드를 찍어 여권을 만들 수도 있다. 이제는 녹색여행도 쏠쏠한 재미와 함께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길!

 

(5) 환경부 - 탄소발자국계산기

 

마지막으로는 환경부에서 제작한 탄소발자국계산기를 소개한다.

 

 

이 앱은 GPS기능을 사용해서 탄소배출을 얼마나 했는지 측정하고 통계를 내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은 위에 소개한 어플리케이션들과 기능이 겹치기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탄소 발자국을 계산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월별로 통계도 확인해볼 수 있다.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싶을 때 계획을 짜고 패턴을 체크하는 데에 적합한 앱!

 

아직까지는 민간업체나 개인 개발자가 친환경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고, 웬만한 친환경 앱은 공공기관 차원에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하지만 보통 정치적, 국가적 이슈를 처음에 프로모션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업무 중 하나이므로 앞으로 이런 친환경 앱들이 어떤 사회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지에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이제 막 시작단계인 친환경 앱시장이지만 새로운 마인드나 아이템과 결합된다면 공익적 가치는 물론 좀 더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친환경앱이 늘어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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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참 좋네요. 앞으로도 green apps.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야지요.
    그나저나 ecoroko 앱도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 예정은 없나요? :)
    잘보고갑니다~

  2. 네, 기획 중에 있습니다 :>

  3. 2번 탄소나무계산은 글에서 지적한대로 번거롭고,
    그런 면에서 1번 그린스타트와 5번 탄소발자국계산기는 기발하거나 독특하진 않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듯.(그린만보기는, 진동센서 대신 평균치 시간변수로 산술계산하겠지요 ?!)
    인터페이스나 개발 측면에서는 역시 3번이 좋습니다('에너지 다이어트' 명칭의 적합성엔 의문을 가지지만ㅋ)
    한국관광공사 앱의 경우, 또 그 지역까지 자동차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친환경 컨셉치고는 아이러니.ㅋ 수고했어요, 공공기관으로 묶으니 수월하네요. 제가 싣기로한 해외앱 사례도 곧 기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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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erkr

    두발로! 환경을 파괴하면서 하는 여행보다는 녹색여행을 장려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한번 이용해 봐야 겠어요~

  5. 2011년 7월 18일 – eocoroko.fly. 2011/05/17 14:52. Reply | Edit. 화이트웨이브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네요. 좋은 사례들 잘 읽었어요!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

미래 IT 기술의 핵심 스마트 그리드는 무엇?

2011/07/26 18:11
 미래 IT 기술의 핵심 스마트 그리드는 무엇?
 
스마트 그리드 알아야 대처할 있다.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알아보.     

스마트 그리드란?

Smart + Grid

Smart는 다들 아실테죠 ? 바로 똑똑한 영리한 이런 뜻이고

Grid는 간단하게 말해서 망 이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전력망에다가 IT 기술을 접목시켜서 만든 새로운 신기술로,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기도 한 산업입니다.기존 노후화 된 전력망에다가 IT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와 공급자간의 통신소통은 물론 실시간 전기요금 계산 등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망입니다.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가단위의 스마트 그리드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개발에 대한 배경으로는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제가 가장 공감이 가는 것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이제 곧 있음 화석연료는 고갈되고 신재생에너지다 뭐다해서 새로운 에너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만들어져도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에너지 소비 아니겠습니까?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꾸준히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여름철만 되면 전력수급 비상 하면서 tv나 신문에 나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

 

여기서 ! 바로 이러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하자는 의미에서 스마트 그리드라는 기술이 탄생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피크 타임 때 전기사용료를 약간 더 부과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이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야간이나 그럴 때는 사용료를 낮춰서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이런 것입니다.

어찌보면 양수발전소의 개념하고 비슷하게도 보일 수 있는데요 !?

스마트 그리드는 국가나 어떤 센터를 통해서 계속해서 통제 가능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있습니다.이외에도 파급효과로 뭐 전기자동차라던지 상당히 부가 산업이 많이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아닌 그린(GREEN) 기술 중심의 미래



녹색성장이다. 친환경 개발이다. 최근 경제 산업 발전에 최고로 떠오르는 화두는 친환경, 그린입니다.친환경적 개발과 그린을 빼놓고는 발전이라는 말을 더 할수 없는 세상이 되었지요. 실제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 배출권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여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그리놀라운 일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쓰일 곳은?





위의 내용을 쉽게 우리생활에 적용 시켜 보면, 24시간 풀가동 시켜야 하는 컴퓨터가 50의 일을 하는데전력 100을 먹어 전기세가 1만원이 나온것이라면, 컴퓨터가 50의 일을 한다는 것을 전기를 공급하는쪽에서 전달 받아 전력을 50만큼만 보내주고 전기세 또한 5천원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24시간동안 풀가동시키면서 전력을 많이 먹어, 가열로 인한 고장이 잦은 서버 컴퓨터 등에서 유용한 기술 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직 스마트 그리드 세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저전력 IT기기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울트라 씬, 저전력 PC 등의 IT제품 소비 트랜드 또한 활성화 되었습니다. 예전에 PC를 고르는 기준이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과 같은 제품 중심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제품을 구입한 후의 비용과 사용 또한 선택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나오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스마트 그리드 세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스마트 그리드 세상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 우리에겐 스마트 그리드에 가까우면서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IT 기기들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은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대표적으로 든 예는 울트라씬 저전력 노트북이었지만, 사실 저전력이 가장 필요한 IT 기술은 24시간동안 풀가동 되어야만 하는 기기입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이제는 가정용 서버도 스마트 그리드이다?




요즘 서버를 가정에서 개인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의 사용화와 사용의 다양화에 따른당연한 추세라고 할 수 있지요. 왠만한 개인 미니 홈피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서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스스로 파일서버를 구축할 사람들과 비교적 규모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사람들이라면 서버의구매를 한번쯤 고려해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서버라는 전문성을 띈 기기라서 무시할 수 없는 운영비용 때문에 일반 pc를 서버화시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이제 서버도 개인화 시대. HP에서 MICRO 서버가 출시한 덕분에 소규모 서버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또하나의 고민을 합니다. 서버 가격은 저렴하지만 전기세등의 운영비용의 막대함을 걱정하게 되었지요. 아직까지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일반화 되어 적용된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COMMENT

우리가 눈치채고 있지 못하는 사이 그린 기술, 스마트 그리드 세상은 우리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90년대 SF 영화에서 보던 터치 스크린 기술이 이제 가정집에서 구현이 되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홀로그램까지 앞서 보고 있는 지금의 세상. 그리고 여기에 친환경이라는 그린 기술의 접목. 이 모든 것에중심에 서는 스마트 그리드.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 세상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서버들. 이 모든 트렌드가 맞물려 돌아가며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겠지요. 다가오는 스마트 그리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을까요? 답은 이미 나와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여러분 곁에 말이지요.


출처:
http://hpmicros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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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잉여전력을 되파는 시스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용어정의 부탁드려요 :>

광고천재 이제석 디자이너의 환경광고

2011/07/26 16:58

필자는 지난 물 부족 포스터와 광고에대해 글을 썼었는데 이제석씨의 광고에 대한 코멘트가 많이 달렸다. 그래서 오늘은 광고천재 이제석 디자이너의 환경 광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디자인분야, 광고 분야에서는 이제석씨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정도로 많이 알려지신 분이다. 먼저 그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기전에 그의 약력을 알아보자.

 
그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매번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 응모했지만 작은 조차 타지 못했다. 간판장이로 일하다가 그는 미국 유학을 떠난다. 미국으로 떠난지 2년만에 클리오 광고제, 국제 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를 휩쓸며 스타 디자이너가 되었다. 세계 최고의 광고대행사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었다. 현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있다.

이제 자세하게 그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자.



  광고는 그의 책표지를 장식할 만큼 유명한 광고이다. 권총과 매연? 무슨연관이 있을까? 광고의 카피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대기오염으로 인해 6만명이 사망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배기관밑에 권총의 이미지를 절묘하게 붙여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알리고있다.




 

광고는 카피를 보지 않아도 나무를 소중히 하는 마음이 절실히 들어난다. 오른쪽 상단에는 'Save every tree as if it's the last'너무 늦게 전에 나무를 보호하자 라고 적혀있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을 보면 '우리가 뿜는 매연 우리가 마십니다'라고 적혀있다. 자동차의 매연을 자동차 안으로 집어 넣는 포퍼먼스는 자동차의 환경오염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직설적으로 보여 주고있다.



 

 지구를 양초에 비유하였다. 지구오난화로 인해 지구가 녹아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온난화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나타낼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매일 아침 어떤 아이들은 마실 물을 얻기 위해  5km를 걸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물 부족 공익광고이다. 우리들은 돈을 들여가면서 걷지만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물이 얻기 위해 걸어야 한다는 것을 잘 대조시켜 표현하였다.



 

'어떤 엄마들은 쇼핑하러 십리길을 찾아다니고, 어떤 엄마들은 마실 물을 찾아 십리길을 찾아 다닌다.' 부족 현상을 호소하기 위해 만드어진 쇼핑백 디자인이다. 빈곤층과 부유층을 상대적으로 비교하였다.


 
그는 디자인 잡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그린디자이너를 표방하는 이들은 진심으로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봤는지 의문이다. 결국 환경문제를 자신의 작품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다. 단지 환경을 모티프로 작품안에서 활용하는 것과 작품을 통해서 사회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그의 말에 정말 공감했고 부끄러웠다. 학교에서 에코에 관련된 작품을 만들때 환경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작품이 예쁘게 나올지를 고민했기 때문한다. 그의 광고를 보면 그는 얼마나 환경에대해 생각하고 고민했는지 있다.
 
그의 광고 덕분에 오늘 한번 생각하게 된다. 친환경을 주장하면서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환경에 도움되는 일을 했는지.



출처: http://www.jeski.org/

         디자인잡지 지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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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제석 씨는, 주로 사실적 이미지를 위트있게 잘 쓰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국내광고공모전은 여러가지 뒷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국내와 해외업계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화려한 기술로 '눈에 보이는' 순간적인 임팩트를 추구한다면,
    주요 '해외 광고제'에서 선호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주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도 어쩌면 비슷한 맥락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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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o

    솔직히 이제석씨의 광고제작물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그의 환경에 대한 견해가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석씨의 홈페이지에 보면 "광고는 쓰레기다"라고 하면서 본인은 광고를 제작한다는게 좀 의아스럽습니다. 과연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 행동은 거꾸로 하고, 말만 앞서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monstar님께서 국내와 해외에 관해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계셔서 한 말씀드립니다. 국내나 해외나 솔직히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만 환경과 기술적인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해외 광고제에서도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 큰상부터 작은상까지 이해가 안되는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환경과 마케팅을 모르는 상태에서 광고를 보는 시각은 마치 '우물안 개구리'인 격과도 같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공익을 생각해서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과장하거나 왜곡해서는 자칫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또한 실행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고 그렇지 않은 광고물이 있습니다. 이제석씨의 광고제작물은 사실 실제 집행된 것은 별로 없고, 거의 합성입니다. 즉 시뮬레이션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광고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를 하고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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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