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유혹하는 단어, ‘웰빙(Well-being’)

2011/05/09 02:15

 이번 컨텐츠에서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단어 웰빙’ (well-being) 의 현재 추세, 그리고 웰빙 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업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이제는 21c의 소비사회의 특징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중요시하는 심신안정과 수양을 추구하는 웰빙이 새로운 트렌드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웰빙의 의미는 단순히 잘먹고 잘살자라는 의미의 웰빙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대중적인 소비 코드로 떠오른 웰빙은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정신적인 만족을 우선시 하는 현대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요즘 유통 대세는 단연 웰빙과 친환경, 유기농을 내세운 그린 마케팅이다. ‘웰빙’, ‘친환경’, ‘유기농이러한 단어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뿐 아니라 가격자체도 프리미엄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도나도 그린마케팅에 뛰어드는 것이다. 웰빙의 영역은 웰빙 의류, 웰빙 주택, 웰빙 식품, 웰빙 체조 등 현재 의식주 전반을 모두 포함하여 확장되고 있으며, 이제는 마케팅의 영역으로까지 깊숙이 침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웰빙'

웰빙 트렌드의 본질은 친환경적인 것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의해 환경경영에서 비롯된 그린 마케팅 전략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현재 웰빙 트렌드가 상업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치우쳐 있어 진정한 친환경 마인드와는 거리가 조금 멀어지고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이 된다.  환경경영의 본질은 기업의 고유한 생산활동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파생되는 환경적인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활동 으로 정의한다.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은 기업으로 하여금 환경친화적인 환경상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시장 점유율 확대의 윈-윈 개념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웰빙 트렌드는 현재 필수적인 마케팅 요소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웰빙’, ‘친환경을 무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 쇼핑사이트의 판매 순위 1~5위만 살펴보아도 트레이닝 웨어, 런닝슈즈웨어, 분말 청국장, 반신욕 용품 등 웰빙 상품이 석권하고 있다.  또한 웰빙은 이제 실버세대 또는 부유층에만 해당하는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노소,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웰빙 산업에 있어 가장 부정적인 측면은 바로 웰빙의 무조건적인 고급화와 특수 부유계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점이다. 본래 웰빙이 가지고 있던 자연합일의 정신적 측면을 강조하는 대신 웰빙 이미지나 단순한 포장을 통해 소비를 자극시키기도 하고 또한 건강과 전혀 상관없는 식품들을 가짜로 둔갑시켜 소비자를 왕왕 현혹시키는 사례가 최근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기업들이 웰빙에 대처하는 자세?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품질만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기존의 마케팅 전략보다 기업자체를 판매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환경경영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을 먼저 고려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할 것이다.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중요시 되는 환경에서 무늬만 웰빙인 전략은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할 것이 당연하다. 그러기에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구매로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환경성만 강조한 제품보다는 소비자를 흡족하게 하는 제품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웰빙에 흔들리는 소비자의 대처자세는?
 

웰빙족, 즉 웰빙 제품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력에 맞추어 모든 분야의 웰빙을 맞추어 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이나 식사습관 및 의식주 전반에 걸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에만 웰빙이라는 포커스를 맞춘다. , 일반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식주 전반에 걸친 웰빙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재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 건강 및 제품, 서비스들에 우선적인 호감을 가지고 부분적인 웰빙을 시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명품족들의 경우처럼 무조건 값비싼 웰빙 제품들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제력 안에서 가장 추구하고 싶은 웰빙 제품 및 서비스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맞추어 가는 것이 진정한 웰빙족이 될 것이다.

무조건 친환경 상품이라고 해서 현혹되지 말고 기초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성분을 꼼꼼히 비교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지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소비자 개개인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여유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상황에서 자기만족적 소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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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의 핫이슈, 녹색성장

2010/04/09 01:09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정당의 공천을 앞두고 굵직한 정계 인사들의 출마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선거 못지않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많은 후보자들이 벌써부터 공약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공약은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지역의 발전을 책임지는 기초단체장으로서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가는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언론을 통해 발표된 공약들을 살펴보면 지난번 선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흥미로운 트렌드가 있었다. 아직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구체화된 공약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그 맥락은 다음과 같다.

 

너도나도 친환경 공약을 내세우며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경남지사로 출마한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창원시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 및 친환경 도시 조성, 환경친화적인 출퇴근 대중교통 수단 확보 등의 공약을 제시하였다. 박준영 전남지사도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친환경 농업, 신재생 에너지산업, 해양관광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친환경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염홍철 자유선진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친환경 첨단과학건물인 인터내셔널 사이언스 타워를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출마자는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공약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의 또 다른 화두 친환경 무상급식’.

왜 하필 친환경무상급식일까? 사실 무상급식이라는 테마는 성장과 분배의 이데올로기가 충돌하는 민감한 사항이다. 여기서는 무상급식이 옳다 그르다를 논하지는 않겠다. 그렇다면 왜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수많은 출마자들이 너도나도 친환경 공약을 내세우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자.

 

첫째, 겉만 번지르르한 그린 마케팅의 유혹에 빠진 것이다. 그린 마케팅은 민간에서 유행처럼 번져 흔히 접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친환경에 대한 컨셉을 주무기로 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이지만, 친환경의 프리미엄에 대한 환상과 더불어 화려한 겉모양 꾸미기에 급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정치권에서도 평범한 공약에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함으로써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려는 것이다. 마치 2008년 유행처럼 번진 CEO 키워드와 매우 흡사하다. CEO 대통령, CEO 국회의원 등 이미지가 중요시되는 정치판에서 친환경 키워드는 치명적인 유혹으로 다가온 것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공약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무상급식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지 않고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덧붙여 뭔가 대단한 공약인 것처럼 보이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둘째, 모든 지역에서 친환경에 관련된 공약이 제시되었다는 점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친환경 저변이 미흡하다는 것을 말한다. 공약은 흔히 현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제시되는데 친환경에 대한 기반이 부실하다면 관련 분야의 개선안 즉, 공약이 가공되기 용이할 것이다. 현재 교통체계 개선이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등 반드시 다루어져야 할 친환경 기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자꾸 쏟아져 나오는 현실이다.

 

물론 출마자들의 의도가 내 생각과는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녹색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치권에서도 친환경에 진지하게 임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제시될 구체화된 공약에는 인기 영합주의를 버리고 경제 원리에 맞춘 효율적인 친환경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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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ROKO 녹색성장 그린마케팅, 박준영, 염홍철, 이방호, 이용섭, 지방선거, 친환경, 친환경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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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마케팅이 떨쳐내야 할 5가지 유혹

2010/02/12 00:35

[출처]

 

Comment

 

녹색이라는 키워드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공적인 그린 마케팅을 위해 주의해야 할 5가지 유혹을 살펴보자.

 

그린 홀릭(Greenholic)

친환경 컨셉에 대한 지나친 집착

그린 워싱(Greenwashing)

화려한 겉모양 꾸미기에 급급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그린=가격 프리미엄에 대한 환상

그린 제네라서티(Green Generosity)

고객의 희생 감수에 대한 기대

그린 식니스(Green Sickness)

천편일률적인 식상한 커뮤니케이션

 

4번째 Green Generosity의 유혹에 대한 주의는 나의 녹색 철학과 맞아떨어진다. 친환경을 추구하는데 있어 희생을 강요하면 폭발적인 보급력을 가지지 못한다. 인센티브를 제시하여 스스로 녹색활동을 영위해야만 강력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추가로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창안하여 마케팅에 적용한다면 성공적인 그린 마케팅을 이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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