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다양성'

다양성이 그린 혁명이다!

2010/05/01 22:42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토마스 프리드먼이 최근 NYT 컬럼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반복해서 피력하고 있다. 저널리스트가 현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의 세계화, “코드그린에서의 친환경 등의 역동적인 파급력으로 볼 때 이러한 미동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다.

 

토마스 프리드먼은 컬럼에서 미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주체는 거대기업 GM이 아니라 이민자로 이루어진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라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에 참석하였는데, 대부분의 수상자들이 아시아계의 이민자들로 선정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부분의 벤처 기업가들도 다양한 출신의 이민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꼽았다.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으며 미국은 이러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IT업계에서 올해 최대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짧은 시간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휴대폰의 폐쇄적인 플랫폼을 개방적인 플랫폼을 바꾸어 사용자들의 구미에 맞는 UI 설정이 가능해졌고, 이것은 유행처럼 번지는 앱스토어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거대 통신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와이파이 무료 접속을 권유하고 있다. (와이파이 접속을 제한하면 3G 인터넷 통신망의 사용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은 기존의 폐쇄성에 벗어나 공유를 통한 다양성의 진보를 이뤘다는 점에서 토마스 프리드먼의 의견과 일맥상통하다.

 

그렇다면 자연환경에서 다양성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자연현상에는 특정 방향으로 흐르려는 추세가 있다. 추세에는 관성이 더해져 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이를 거스르기는 매우 힘들다. 모멘텀이 커서 급격한 추세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 내에 속해있는 구성원들에게 대단한 충격이 가해진다. 여기서 다양성은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의 역할을 수행한다. , 다양성을 갖추면 추세의 흐름에 대응이 가능하며 역행하더라도 최소의 충격으로 대비가 가능하다.

 

지난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인류는 에너지의 사용에 있어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에너지와 같은 단일 에너지원을 고수했다. 화석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2의 발생을 촉진시켰고 뒤늦게 CO2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에너지원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면 지구온난화 현상이 이토록 심각하게 발생했을까? 태양열, 태양광, 풍력 등과 청정에너지원뿐만 아니라 메탄가스, 알코올 등 대체에너지의 사용을 통해 다양성을 갖추었다면 지구온난화의 추세에 대응이 가능했을 것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의 개발 등 수직적 발전의 진보에만 몰두하지 말고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한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수평적 다양성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진정한 그린 혁명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의 측면에서 탄소배출거래제 또한 CO2 배출을 단순 규제로 한정짓지 않고, 탄소배출 시장을 창출하여 다양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 것이다.

 

다양성이야말로 그린 혁명에서 근본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키워드인 것이다.



저작자 표시

'녹색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의 영역, 예측의 과학  (0) 2010/06/03
천안함과 바다  (1) 2010/06/02
다양성이 그린 혁명이다!  (0) 2010/05/01
그린 시대, 에어컨의 개념이 달라진다  (0) 2010/05/01
제네바모터쇼의 전기차  (0) 2010/04/01
혼다의 차세대 전기바이크 3R-C  (0) 2010/03/07

ECOROKO 녹색기술 다양성, 이산화탄소, 친환경, 탄소배출거래제, 토마스 프리드먼

Trackback Address: http://www.ecoroko.com/trackback/83 관련글 쓰기

르네상스 거장들을 통해 본 '창의' 키워드

2010/02/14 21:20

[출처]

 

Comment

천재성을 대변하는 능력 중 하나인 창의는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어느 한 순간 섬광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다양성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여러 조건들의 조합으로 창의가 발현되는 것이다. 르네상스 거장들은 단순하면서도 시대 변화가 요구하는 본질을 파악하고 이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과거의 유산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와 영역을 넘나들며 문제 해결에 있어 통합적인 시각으로 다가갔다. 공동 작업을 통한 협력과 경쟁을 추구하여 풍부한 관점에서 작업이 가능하였다.

 

다양성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수록 창의가 더욱 분출될 것이다. 15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21세기 첨단의 시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천재의 요건을 갖춘 것이다.


저작자 표시

ECOROKO 녹색네트워크 다양성,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천재

Trackback Address: http://www.ecoroko.com/trackback/64 관련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