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라는 말은 참 잘 만들어진 문구이다. 심리적으로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타면 CO2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이 문구에서 ‘다이어트’에
끌리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변하지 않는 관심사가 ‘살과의 전쟁’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더욱 그러하다. 문구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자전거가
살을 빼기 위한 도구임을 말하지 않더라도 ‘CO2 다이어트’라는 감각적인 문구를
통해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건강에도 또 환경에도 도움이 됨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홈페이지(http://www.co2diet.or.kr/)를 통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 현황과 그 중 20%가 수송부문에서 배출됨을 밝히면서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방법 중 하나가 ‘자전거 타기’임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서 자전거 타기가 가져다 주는 운동의 건강효과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각종 질병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임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얼만큼의 경제적 효과(탄소배출권가격기준, 유가기준)가 있고, 얼만큼의 나무를 살릴 수(나무대체효과) 있는지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수치는 참가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에 따라 누적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에 동참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됨으로써 자전거타기 뿐만이 아니라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덴마크 본사 직원들은 회사에서 제공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이와 같이 기업이 직접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실시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캠페인활동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그 기업의 직원들이 직접 실천하고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기업의 고객들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도 요즘 다들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SK이노베이션에서는 요즘 신문에 전면광고를 통해서 ‘SK이노베이션, 지구를 위한 녹색혁신을 시작하다’라는 모토로 전기차용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청정 석탄 에너지와 같은 녹색 신기술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또한
북금곰이 등장해 ‘저를 광고에 쓰지 마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SK이노베이션의 광고는 지구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가는 고통을 받고 있는 북극곰 가족의 안타까운 모습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캠페인을 통해서 기업과
녹색경영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 킬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녹색경영의 이미지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광고뿐만이 아니라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실천 캠페인을 통해서 더욱더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녹색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의 자전거 통학 이야기 (9) | 2011/05/15 |
|---|---|
| 친환경건축의 글로벌스탠더드, LEED (1) | 2011/05/15 |
|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 (2) | 2011/05/15 |
| 소파가 파우치로? ‘에코파티메아리’의 재활용디자인 (2) | 2011/05/09 |
| 약 대신 과자를? – 친환경 과자 (12) | 2011/05/08 |
| 캘리포니아 드림? (11) | 2011/05/08 |
-
2011/05/15 22:43나의 자전거 통학 이야기 Tracked from ecoroko
포스트코펜하겐기훕변화협상시나리오.pdf
저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 사이트 가입해서 입력해봤어요! 5월 한달동안 3.1Kg의 CO2를 절감했더라구요 ㅋㅋ
우와 이거 직접 해보셨다니 신기하네요..내가 자전거타면서 이산화탄소를 이만큼 줄였다 라고 알게 된다면 뿌듯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