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내몽골 지하 매장석탄, 50년간 계속 타고있다
조선일보 / 이태훈 기자 / 2010.07.19
[전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9/20100719001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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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BP사는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구역에 차단돔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감압유정을 통해 완벽한 원유 유출 차단이 필요하지만, 일단 한숨을 돌린 셈이다. 한국의 언론에서 환경 대재앙에 버금가는 이번 유출 사건을 관심 있게 다루지 않아, 우리 국민들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의 심각성이 그다지 와닿지는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에서 현재 진행형인 환경 대재앙들을 조명하였으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아끼는 마음에 조그만 관심을 기울여 보자.
1. 나이지리아 원유 유출
나이지리아에 석유는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다. 정부 수입의 80%를 벌어다 주지만, 끊임없는 내부 분쟁과 사고의 원인이기도 하다. 석유를 노리는 강도들에 의해 파이프라인이 폭파되고, 이것은 원유 유출과 환경오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2. 중국 지하 석탄 화재
중국 북부 석탄 매장 지대에서 매년 석탄 2000만 톤이 불에 타 사라지고 있다. 땅 밑에서는 끊임없이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연기에는 독가스까지 섞여있다. 이 지역의 지하 석탄화재로 화석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본다.
3. 아이티 삼림 파괴
아이티의 900만 인구는 매년 나무 3000만 그루를 베어내 숯으로 만들어 쓴다. 새로 심는 나무는 1000만 그루도 안된다. 나무가 사라져 황폐해진 땅엔 작물이 잘 자라지 않고, 주민들은 원조가 없으면 굶어 죽을 지경에 내몰려 있다.
4. 아랄해, 소금사막으로
구소련 시절 면화 생산을 위해 물을 남용하면서 물이 90% 넘게 줄어들어 아랄해는 소금사막이 되었다.
5. 태평양에 쓰레기 대륙
하와이와 미국 서부 사이 태평양에는 미국 넓이의 1.5배나 되는 거대한 쓰레기 대륙이 있다. 동아시아와 북미에서 흘러나온 쓰레기들이 20여년에 걸쳐 해류를 타고 모여든 것이다. 플라스틱병과 폐타이어, 버려진 그물, 장난감 등이 뒤섞여 있으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대재앙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연 환경의 보존을 위한 능동적인 실천에 앞장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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