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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친환경광고 'SNOW TAGGING'들어봤니?

2011/01/29 22:04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주말이면 날씨가 풀린다라는 예보에 주말만 날씨가 풀렸다라는 사람들의 원성 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잊을만하면 내리는 눈 소식은 사람들을 더 괴롭게 만들지만 며칠 전 이 눈 덕분에 절도범을 잡았다는 아침방송을 보고 있자니 눈을 또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관련뉴스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261348001&code=940202

 

새하얗게 쌓인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이 도둑을 잡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고, 결국 이 발자국을 증거로 2900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을 잡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뉴스의 영상을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한 광고가 있었다.

 

[사진 1] CURB사의 Extreme 광고 이미지
(CURB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이미지들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 mindfully.com/)

‘Snow tagging’이라고 혹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도장찍기가 이렇게 활용될 수 있다니발상의 전환이 이루어낸 정말 획기적인 광고가 아닐 수 없다‘the natural media company’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는 영국 CURB사의 ‘Extreme’ 광고의 모습니다특이한 광고의 형태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도 이 광고가 지니는 큰 매력이지만무엇보다도 50년만의 대폭설에 자연현상을 그대로 이용하여 광고를 할 생각을 한 그 재치가 더욱더 돋보인다광고를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필요했던 전부는 ‘신문텔레비전인터넷전광판’ 등의 매체가 아니라 때묻지 않은 ‘순수한 눈이었고그들은 ‘Extreme’을 나타내는 로고를 그 새하얀 눈 위에 새기는 작업을 통해서 기발하고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광고작업을 할 수 있었다. 광고의 제 일 목적인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어쩔 수 없이 기존의 광고방식이 유발하는 자연에 부담이 되는 요인들 까지도 제거한 한마디로 참 착한 광고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인공조명을 내는 네온사인전광판 등에 의한 빛공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고이에 따라 국제어두운하늘협회(IDA)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이러한 활동 외에도 친환경녹색성장이 모든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오염 방지를 주제로 하는 공익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그러한 광고들 역시 내용은 친환경을 다루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자연을 훼손시키고 있는 것(어떠한 매체를 이용하든지 자연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이 사실이고그러한 점에서 본다면 자연과 어우러지는 CURB사의 광고방식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의 실천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CURB사는 ‘Snow tagging’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환경친화적인 광고를 시도하고 있다.
‘Sand sculpture, Sea tagging, Wood Carving, Rake ads, Mow ads, Solar art, Dust art, H2O show’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데, KIA ‘SOUL’ Clean ads의 방식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2] CURB사의 KIA ‘SOUL’ 광고 이미지


영국에서 기아차 ‘SOUL’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Clean ads’는 마치 하나의 그래피티 작품처럼 느껴진다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 아트처럼 자연스럽게 환경과 어우러진 위 홍보방식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고위 광고 후 광고에 적힌 홈페이지와 기아차 ‘SOUL’은 사람들에게 이전보다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관련자료http://kia-buzz.com/?p=1114 

(실제로 위 홍보활동과 함께 그래피티를 이용한 홍보를 함께 병행하였는데 위 사이트에서 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광고에는 광고대상을 불문하고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바로 인기 있는 연예인을 등장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점인데특정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로만 이루어진 ‘김태희의 하루김연아의 하루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광고가 특정 연예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이런 현상 속에서는 특정 인기 연예인이 지니는 희소가치가 점점 떨어지게 될 것이고결국 소비자들에게 광고 속 이미지가 식상하다는 평가를 듣게 될 것이다이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고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광고는 또 다른 인기연예인을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다.


지금 시크릿 가든의 히어로 현빈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여전히 그의 ‘문자왔숑’에 열광하는 나 역시도 다양한 광고에서 그를 보고 싶은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하지만 우리도 이제 연예인의 인기에 의존하는 뻔한 광고가 아니라주변에서 실제 우리의 환경과 어우러지는 착한 광고’를 만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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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9 22:19
  1. 글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미디어에 수많은 광고가 범람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참신하고 번뜩이는 발상인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광고에는 인기 연예인을 등장시켜 어필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스노우 테깅같은 광고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러한 생각의 역발상과 대중의 기호를 엮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광고 관련해서 재미있는 루머가 하나 생각이 나네요.
    소주광고계에서 떠도는 루머 중에, 주당이 소주광고를 하면 매출이 상승하고 술을 잘 못마시는 모델이 광로를 하면 매출이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친환경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연비가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인기연예인이 친환경 광고 모델을 하는 방법. 어렵네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재미있을 듯합니다.

    컨텐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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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앞서가는 친환경

2010/09/02 19:29

한 때 사업을 구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꿈을 져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 때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며 대박의 성공을 꿈꾸고 있었죠. 누구나 알듯이 사업을 구상할 때 제일 먼저 떠올려야 하는 것은 현재의 트렌드입니다. 동시대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지갑을 열게 할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조선일보에서 지난 8 14일 트렌드워칭닷컴의 창업자 레니어 에버스를 인터뷰하면서 앞으로 히트할 사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나 눈길이 가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 소개합니다.

 

1. 친환경 광고회사 Curb


(출처: http://springwise.com/marketing_advertising/curb_media_agency_focuses_on_l/ )


영국의 미디어 에이전시인 Curb는 새로운 광고 기법을 선보입니다. 빗물로 더러운 보도블럭을 깨끗이 씻어내 로고를 드러냅니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방법이죠. 아디다스는 잔디를 활용하고, 폭스바겐은 모래를 이용합니다. ‘Cleanvertising’ 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습니다!

 

2. 윈드터빈 RidgeBlade

(출처: http://springwise.com/eco_sustainability/ridgeblade/ )


영국의 한 회사에서 일반 주택에 장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에너지 변환장치 RidgeBlade를 개발했습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은 윈드터빈은 지붕 꼭대기에 수평하게 설치합니다. 지붕의 경사를 활용하여 바람을 모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요. 높은 효율과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디자인을 장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원격농장

(출처: http://springwise.com/food_beverage/delmioorto/ )


우리가 먹는 채소들은 제대로 재배되고 위생적으로 유통되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회사 Azienda Agricola Giacomo Ferraris에서 온라인 농장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Le Verdure Del Mio Orto’(내 밭에서 난 채소)는 유기농 채소를 인터넷을 통해 경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소비자들은 농장 사이즈를 고른 후, 가상의 농장에 40가지 종류의 채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농장은 북부 이탈리아에 위치해 있고 선택한 채소들이 경작되면 소비자들에게 24시간 안에 배달이 됩니다.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채소와 경작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이죠. 도시에 사는 직장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채소를 즐길 수 있겠죠?

 

위에서 소개한 비즈니스 모델은 친환경 분야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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