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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저탄소 심는 회사

2011/05/16 21:01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의무 감축국이 비 의무 감축국에게 기술과 자본을 제공 후 감축실적을 획득(보장)하는 체제이다. 즉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활동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국은 교토의정서 상으로 개상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무대상국으로 되어있지 않은탓에 한국에서의 CDM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새로운 기후협약이 도래한다면 배출권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국내 소수의 기업이 CDM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회사들의 주식은 탄소주식으로 불리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한 기업중 목재 가공업에 종사하는 한솔홈데코를 선정하여 조사해 보았다.

 

1. 기업개요


드라마 드림하이 (KBS2, 2011 1 3 ~ 2011 2 28, 16부작)는 아이돌&러블리돌 들이 대거 출연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다. 한솔홈데코 제품은 드림하이 교장실에서 사용되었으며,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로열패밀리, 호박꽃 순정, 프레지던트, 장난스런 키스등 인기 드라마의 무대시설로 사용되었던 바가 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8,871ha 규모의 조림사업을 하고 있어, CDM 프론티어 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익산공장의 폐목재 스팀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을 마쳤다. 국내에는 배출권 거래가 없어 CDM 분야에 대해 잠잠한 상태이지만 미래에 한국이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될 경우 탄소배출권 가치를 인정받아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2. 주력품목
한솔 홈데코의 사업영역으로는 한솔참마루, 한솔인테리어, 한솔보드, 한솔천연자원으로 구성된다. 최근 한솔 EG 보드라는 친환경 MDF 브랜드를 출시하고 스토리월(Storywall)’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여, 벽 마감재시장에 본격 진출하였고, 타사와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케미칼 분야로의 진출이 진행중에 있다. 특히 셀룰로오스와 같은 합성분야를 기존 제품과 결합할 때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친환경 벽 스토리 월


가구의 환경등급은 포름알데히드(폼알데하이드)의 방출량으로 평가되는데, 이 물질은 아토피 및 새집 증후군을 유발한다. 한솔홈데코는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줄여 새집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 보드를 생산하고 있다. KS등급으로 최고 기준치인 0.5mg/l이하에 적합한 E0급이며 일본 최고 기준치 0.3 mg/l 이하에도 적합한 S - E0 제품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3.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 CDM분야
쿄토 의정서 체결 당시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온실가스 규제의무 대상국에서 제외되었다. 조림사업을 진행하였음에도 그러한 가치들을 탄소배출권으로 평가 받을수 없었다. 향후 포스트 교토의정서에서 한국이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으로 인정받는 다면, 한솔홈데코의 탄소배출권이 인정받을 것이고, 기업의 자산이 이어질 것이다.

 

. 투자활성화를 위한 금융시스템의 도입


한솔홈데코가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는 가정을 한다면, 탄소자산을 운용 및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배출권거래 시스템과 같은 기반장치가 필요하다. 2013년 포스트 교토 의정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지만, 현재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소 형성은 논의 단계에 있으며, 금융기관들의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준비가 미비하다. 해외에서는 소위 탄소펀드로 불리는 환경에 관련된 펀드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탄소 펀드를 장려하기 위해 세금 감면혜택과 CDM, JI 등 청정 개발 관련 사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혜택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이정도의 금융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데,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기에 이런 환경을 촉진할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배출권 거래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탄소 시장을 활성화하고 장려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에서 배출권 시장을 조성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증권사는 탄소배출권 자산을 소매 금융과 연결시켜 소비자들로부터 배출권연동 펀드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예로는 탄소배출권 현물, 선물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이에 연동된 파생상품들을 만들수 있다. 물론 이러한 가정들을 실현하기 위해 RESEARCH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환경 및 탄소배출권, SRI 등에 관한 리서치를 통해 한솔홈데코와 같은 cdm 사업에 속한 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환경분야에 특화된 리서치 보고서는 전무한 현실이다.

 

4. 지표

NO COMMENT 아직은 수치화 할 수 없다.
 

5. COMMENT
나무 심는 회사한솔홈데코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하는 우수기업이다. 그들이 심는 나무는 분명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한국의 CDM에 단비 같은 존재이다. 앞으로 여러 기업들의 모범이 될 것이며, 홈데코를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CDM, JI, VER 등으로 녹색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가 되어진다. 무엇보다 향후 설립될 한국의 탄소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탄소시장 활성화는 여러 탄소금융상품들을 낳을 것이고, CDM사업을 위한 자금조달로 이어질 것이다. 한솔홈데코의 친환경 비즈니스는 인테리어 업계를 넘어 산업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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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봤습니다 ㅎㅎㅎ 이사 갈 때가 다되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스토리월 너무 이뻐요 ㅠㅠ

  2. Blog Icon
    Iaan

    로코씨 어디로 이사가시나요?ㅎㅎ

  3. 미정입니다. 미정으로 이사가요 ㅋㅋㅋ

탄소배출권으로 돈 벌어봅시다!

2009/06/23 00:54

정부에서는 이르면 2011년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법령 등을 정비하고 있으며, 거래소 설립에 앞서 올 하반기에 지역 단위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미 국내 몇몇 기업들은 탄소배출권의 확보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 수익 규모는 연간 20~170억 정도로 결코 무시하지 못할 액수이다. (웬만한 중소기업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다고 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_손정욱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사고 파는 거래를 한다?

회사가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여서 이익을 창출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을 것이다
. 상식적인 선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탄소배출권에 대해서 분석해보자!


 

1. 교토의정서 그리고 탄소배출권


 

탄소배출권에 대한 설명에 앞서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대한 소개가 필요하다.

 

교토의정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것이다. 선진국의 구속력 있는 감축 목표 설정, 시장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의 도입, 국가간 연합을 통한 공동 감축목표 달성 허용 등의 주요 내용을 골자로 2012년까지 1990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평균 5.2%의 감축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시장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수단의 도입이다.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자국 내에서만 모두 이행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배출권의 거래나 공동 사업을 통한 감축 분의 이전 등을 통해 의무이행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주요 수단으로는 공동이행제도, 청정개발체제, CDM 운영기구, 배출권 거래제도 등이 있다.

 

공동이행제도

국가들 사이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투자하여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량의 일부분을 투자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하는 체제.

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여 달성한 실적의 일부를 선진국의 감축량으로 허용하는 것.

CDM 운영기구

CDM 사업계획에 대한 타당성 확인과 사업에 의한 감축 실적을 검증하는 독립된 인증기관.

배출권 거래제도

온실가스 감축량을 시장의 상품처럼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허용한 것.

 

유연성이 부여된 탄소배출권의 거래는 장단점이 있다.

 

부족분을 거래함으로써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 목표를 최소 비용으로 달성할 있으며, 배출권을 관리를 위해 오염 총량을 직접 관리하게 되며, 배출권 판매 구입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술 개발의 유인이 높아진다. 탄소배출권의 거래는 향후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촉진하는 가격 기구의 역할을 하게 것이다. 그러나 탄소 배출에 대한 감시, 행정 등의 비용이 크며 실물 시장에 비해 불확실성을 내포하여 위험 비용이 발생할 있고, 탄소배출 규모에 대한 적정 목표 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탄소배출권의 거래 시장은 의무감축국의 기업들이 할당받은 배출권의 여분과 부족분을 사고파는할당시장CDM사업으로 얻어진 배출권을 사고파는프로젝트 시장으로 나뉜다. 현재 할당시장이 전체 거래의 77%을 차지하고 있다.

www.ecx.eu


위의 이미지는 유럽의 배출권을 담당하고 있는
ECX 거래소의 홈페이지이다. 홈페이지 중아에 보이는 EUA는 할당 시장의 거래 단위이며, CER은 프로젝트 시장의 거래 단위임을 알 수 있다.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정도 요약이 된다.

 

첫째, CDM 사업에 직접 투자해 발생한 탄소 배출권을 시장이나 기업에 파는 방법이다. 자국이나 해외에서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수행하여 감소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을 얻어 부여 받은 탄소배출권으로 배출권이 추가로 필요한 기업이나 거래소에 팔아 현금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후성, 휴켐스 등의 회사가  CDM을 해외에 매각하여 수익을 내고 있다.

둘째, CDM사업을 하는 기업에 출자하여 수익을 분배받는 방법으로 이는 우회적인 투자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셋째
, 탄소배출권을 직접 거래소 시장에서 매매하여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올 초 8.3 유로의 배출권을 구입하였으면 4월 중순경 13.8 유로에 판매가 가능하여 50%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탄소배출권의 거래는 투자한 실적에 대응하는 배당금과 주가 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는 주식시장과 기본적인 메커니즘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2. 탄소배출권거래소



ECX

탄소배출권 거래소에는 대표적으로 유럽의 배출권을 거래하고 있는 ECX(European Climate Exchange)가 있다.


ECX Monthly Volume & Settlement Price


2008
84.9%EUA(유럽연합 회원국들에게 할당된 탄소배출권)가 거래되는 등 유럽의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억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양인 427억 유로(72조원)의 거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유럽 배출권 거래제도는 각 기업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을 설정해 배출 총량 한도보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적게 하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여분과 배출 총량 한도를 초과하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초과분을 거래할 수 있는총량 제한 배출권 거래제(Cap&Trade)”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CX에서는 EUACER(CDM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 두 가지의 탄소배출권을 거래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석유, 강수량, 기온 등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향후 미국이 참여하면 2020년까지 전 세계 탄소시장이 2조 유로(30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는 CCX(Chicago Climate Exchange) 거래소에서는 아직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인 VER(Voluntary Emission Reduction)만을 거래하고 있지만, 향후 미국이 의무국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ECX와 더불어 세계 탄소배출권 거래의 두 축이 될 것이다. 참고로 재미있는 점은 CCX의 지주회사와 ECX의 지주회사가 같다는 점이다. 배출권 거래에 있어 지주회사인 기후거래소PLC의 영향력이 막대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다.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배출권의 가격은 공급보다 수요에 달려 있다. 지금은 배출권을 팔려고 하는 곳들이 많아서 (목표치보다 감축에 성공한 곳이 많다는 뜻) 탄소배출권 가격이 낮은 편이다.


 

3. 포스트 2012


 

교토의정서는 2012년에 만료가 된다. 그렇다면 2012년 이후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판세가 어떻게 바뀔까?


국가별 CO2 배출량


현재 미국과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 하지만 현재 교토의정서에는 의무국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데, 이는 과거 부시 정부가 유럽국가들의 강력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교토 협약 가입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자국의 신흥시장이라는 포지션으로 인해 열외된 상황이다.


포스트
2012에는 미국과 중국의 참여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이었던 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법안을 도입하여 트레이딩 시스템을 적용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바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에너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브 추 박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임명 당시부터 향후 중국의 기후변화 협약 가입을 설득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와 기대가 있었다. 

 

탄소배출권을 기초 자산으로 한 선물과 옵션은 이미 거래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외에도 다양한 오염 가스들을 기초 자산으로 한 배출권이 향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출권은 UN으로부터 실사를 통해 승인을 받아 부여받게 되는데, 이는 곧 UN이 새로운 시대의 화폐를 찍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탄소배출권이 미래 통화 가치의 역할을 한다고 볼때 발권력을 부여받는 UN의 위상은 자연스럽게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그리고 탄소배출권 제도가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전세계에 정착된다고 할때 가장 큰 수혜자는 거래를 담당하는 배출권 거래소라고 볼 수 있다.


 

4. 대한민국의 녹색 금융


 

교토의정서의 의무 감축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탄소배출권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다. 현재 한국은 국내외에서 CDM 사업을 통해 획득한 배출권(CER)의 공급자 역할만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의무감축량이 할당되거나 강제로 기업에게 감축의무를 부과하면 탄소배출권 시장 및 파생 금융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내에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설립되면 녹색 금융의 발판이 마련된다. 금융 산업에서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제고, 융합기술 등 녹색기술을 응용하는 사업 부문으로도 투자가 확대될 것이다. 또한 고급 금융상품의 개발은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하는 촉진제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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